파크골프타임즈 PARKGOLF TIMES
← 목록으로초보자 가이드

파크골프 공 '겹수'보다 '코어'를 봐라… 완벽한 직진성의 비밀

서승용 기자 · 2026년 10월 26일

3P 파크골프공의 단면
파크골프 공의 단면도 (제공: 아이디파크골프)

파크골프 스코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을 선택할 때의 기준점은 몇 겹이냐가 아닌 코어의 중심이 잘 잡혀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장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코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을 선택할 때, 많은 동호인이 일반 골프의 기준을 따라 2P, 3P, 4P 등 겹수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파크골프의 특성을 고려할 때 겹수나 무게보다 공 내부의 '코어(핵)'와 '편심(무게중심 치우침)' 여부가 훨씬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일반 골프와 다른 파크골프공의 조건 파크골프공은 직경 6cm로 규격화되어 있으나, 무게는 80~95g 사이로 다양하게 제조된다. 가벼운 공은 적은 힘으로도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잔디 위를 굴러가는 비중이 높은 파크골프 특성상 작은 장애물에도 쉽게 궤도가 틀어지는 단점이 있다.

일반 골프에서는 겹수가 늘어날수록(2P에서 4P로) 상급자용으로 인식되지만, 파크골프에서는 이러한 구분이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타격 후 공이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짧고 대부분의 구간을 지면에서 구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행 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지면을 구를 때 장애물에 쉽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된 공이 가장 이상적이다.

직진성을 결정짓는 '편심'과 '코어'의 과학 안정적인 주행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공 내부의 구조다. 속이 비어 있는 중공(中空) 상태의 공보다는 중앙에 묵직한 핵(코어)이 꽉 들어찬 공이 거친 잔디와 장애물 대응력이 훨씬 뛰어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편심'이다. 코어가 정확히 정중앙에 위치하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현상을 뜻한다. 실제로 골퍼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소금물 테스트'를 해보면, 시중에 유통되는 일본의 고가 유명 브랜드 제품조차 가장 바깥층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아 편심이 발생하는 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편심이 있는 공은 무게중심이 벗어나 있어 매끄러운 바닥에 굴려도 한 방향으로 휘어지게 되며, 이는 실전 라운딩에서 치명적인 방향성 상실로 이어진다.

아이디파크 3P 파크골프공, 기술력으로 직진성 극대화 이러한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브랜드 아이디파크는 정밀한 중심 설계가 적용된 3P 공을 시장에 선보였다.

아이디파크의 3P 공은 중앙에 무거운 핵을 배치하면서도 고도의 제조 기술을 통해 편심을 완벽에 가깝게 잡아냈다. 이를 통해 무게중심을 정중앙에 고정시켜 흔들림 없는 완벽한 직진성을 구현했다. 또한, 코어를 제외한 외곽층 전체를 고가의 프리미엄 소재인 '하이말린(Himilan)'으로 제작했다. 가볍고 탄력이 뛰어난 하이말린 소재는 우수한 반발력으로 비거리를 향상할 뿐만 아니라, 강한 타격에도 공이 쉽게 깨지지 않는 탁월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단순한 브랜드 이름이나 겹수를 넘어, 기술력이 집약된 내부 구조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파크골프 실력 향상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