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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더인츠, AI로 시니어 파크골프 스윙 지도법 만든다

서승용 기자 · 2026년 10월 26일

한체대·더인츠, AI로 시니어 파크골프 스윙 지도법 만든다

한국체육대학교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와 더인츠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동작 분석을 활용한 파크골프 스윙 지도법과 시니어 맞춤 운동처방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체육대학교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센터장 박재현)는 지난 7일 시니어 헬스케어 IT 기업 더인츠(대표이사 임기채)와 '시니어 스마트 IT 솔루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체육대학교의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분석·운동처방 기술과 더인츠의 디지털 설비를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실시간 동작 분석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인 파크골프 스윙 가이드' 수립, 근감소증(나이가 들며 근육이 줄어드는 증상)과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 개발, 시니어가 디지털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하도록 돕는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시니어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파크골프 동호인에게 눈여겨볼 부분은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 기기다. 더인츠가 개발한 스크린 파크골프 기기 '테라 파크(Terra Park)'에 한국체육대학교의 코칭 방식이 적용된다. 더인츠에 따르면 이 기기는 현재 전국 80여 개 공공기관과 노인복지관에 보급돼 있으며, 앞으로 이용자에게 부상 방지와 근력 강화에 관한 조언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센터가 개발한 인공지능 운동 프로그램 '미션핏(Mission Fit)'도 소개됐다. 미션핏은 카메라로 이용자의 자세를 인식해 운동 동작을 분석하고 즉시 알려주며, 단계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꾸준한 운동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앞으로 '테라 파크' 설치 시설을 거점으로 실제 이용자 자료를 모아 시니어 맞춤 운동 콘텐츠와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현 센터장은 "한국체육대학교의 분석 기술이 시니어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전국 공공기관에 폭넓게 자리 잡은 인프라와 결합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신력 있는 운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임기채 더인츠 대표이사는 "단순 파크골프를 넘어 AI 코칭과 운동처방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생활체육 솔루션의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꾸려 기술 자문을 이어가고, 이 협력 방식을 다른 생활체육 종목으로도 넓혀갈 방침이다. 문의는 더인츠 사업기획실(02-577-7781)로 하면 된다.

자료 제공: 더인츠